충주 친환경채소 초록마을 연간 4억원 납품계약

지난여름 폭염·잦은 비로 작황 안 좋을 때도 최고 품질 인정

충주 친환경채소단지. (사진=충주시 제공)
충주 친환경채소가 초록마을에 연간 4억원 규모의 납품계약을 체결해 안정적 판로확보로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

충주시는 충주친환경유기영농조합법인(대표 정일승)이 초록마을 납품업체인 팔당늘푸른영농조합법인과 최근 연간 4억 원 이상의 납품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초록마을은 전국 470여 개의 매장과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1,500여 가지의 친환경농산물을 판매하는 친환경농산물 전문 판매업체다.

충주친환경유기영농조합법인은 지난 2월부터 적상추, 쌈케일, 적근대 등 20여 가지의 친환경채소를 시범 납품해 왔다.


이번 계약은 충주친환경유기영농조합법인에서 납품하는 친환경채소의 높은 품질을 인정받아 이뤄졌다.

지난여름 폭염과 잦은 비로 친환경채소의 작황이 좋지 않아 초록마을이 물량수급에 어려움을 겪을 때도 충주 친환경채소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최고의 품질로 공급을 해 인정을 받았다.

이는 충주시가 농업의 기반인 토양을 살리기 위해 태양열소독, 친환경자가퇴비생산지원 등 다양한 친환경 지원을 펴고 친환경생산농가의 열정이 더해졌기 때문이다.

한편 충주시에서는 57 농가가 68.2㏊의 면적에서 친환경 채소를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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