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동열호, 최원태-김재윤 대신 김재영-김동엽 선발

넥센 최원태와 kt 김재윤을 대신해 오는 11월 '2017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 대표팀에 합류하는 한화 김재영(왼쪽)과 SK 김동엽.(자료사진=한화, SK)
'2017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APBC)'에 나설 대표팀 선수 2명이 교체됐다.

야구 대표팀 선동열 감독과 코칭스태프는 25일 오후 2시 서울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회의를 열고 예비 엔트리 42명(와일드카드 3명 제외) 중 2명을 교체했다. 우완 투수 최원태(넥센)와 김재윤(kt)이다.


대표팀 코칭스태프는 "두 선수 모두 오른쪽 어깨 부상으로 인해 11월에 열리는 이번 대회에 참가가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대신 언더핸드 김재영(한화)과 오른손 외야수 김동엽(SK)이 선발됐다.

김재영은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에서 19경기 5승 6패, 평균자책점 4.60을 올렸다. 김동엽은 122경기 타율 2할8푼 21홈런 69타점을 기록 중이다.

이번 대회는 한국과 일본, 대만 프로야구 선수 중 만 24세 이하이거나 프로 3년차 이하만 출전한다. 다만 이 기준과 관계 없이 3명을 뽑을 수 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다음 달 10일 오후 2시 야구회관에서 대표팀 코치진 회의를 열고 와일드카드 3명을 포함한 최종 명단 25명을 확정해 일본야구기구(NPB) 사무국에 제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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