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병원은 전남대 어린이병원 초대 병원장으로 국훈 소아청소년과 교수를 임명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로써 국훈 병원장은 오는 2019년 9월까지 2년 동안 어린이 병원을 이끌게 됐다.
국훈 병원장은 지난 1985년 전남대 의과대학을 졸업한 뒤 1990년 전남대 의대 전임강사를 거쳐 현재 소아청소년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이후 국 교수는 미국 아이오와대와 국립보건원에서 교환 교수 등으로 근무했다.
특히 국훈 병원장은 지난 2011년부터 2년 간 제5대 화순 전남대병원장을 맡으며 무균실 병동을 개설하는 성과를 냈다.
국훈 병원장은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최고 수준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중증·희귀 난치성 환자에 대한 진료에 주력해 많은 아이들이 건강을 되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대 어린이병원 병원장 취임식은 26일 전남대 의과대학 명학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