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기업 명예의 전당', 근로자복지타운으로 확장 이전

(사진=창원시청 제공)
창원시 '기업 명예의 전당'이 최근 준공된 근로자복지타운으로 확장 이전했다.


창원시는 25일 의창구 팔룡동 물류단지 내 근로자복지타운 1층에서 '기업 명예의 전당' 개관식과 함께 헌정식을 개최했다.

기존 창원컨벤션센터에 있었던 기업 명예의 전당은 공간이 협소해 헌정 부스 확장과 안정적인 공간 확보를 위해 이전하게 됐다.

'올해의 헌정인'으로는 최고 경영인 분야에 ㈜대호테크 정영화 대표이사와 최고 근로인분야에 S&T중공업㈜ 남택종 파트장이 뽑혔다. 두 헌정인의 얼굴 동판과 헌정인 기업의 생산제품이 기업 명예의 전당에 헌정됐다.

이번에 새롭게 개관한 '기업 명예의 전당'은 '역대 헌정인' 부스, '올해의 최고 경영인·근로인 헌정부스, '역대 헌정인 기업제품' 전시 부스, '우수기업제품' 전시 부스 등 7개 가 설치돼 있다.

창원시는 지난 2005년부터 격년으로 '올해의 최고 경영인·근로인'을 선정해 헌정식을 개최하고 헌정자의 얼굴 동판, 홍보동영상, 주요 생산품을 2년 간 전시하고 얼굴동판은 헌정부스로 옮겨 영구 보존하고 있다.

지금까지 헌정자는 경영인·근로인 20명이다.

정구창 창원시 제1부시장은 "기업 명예의 전당은 창원산업 발전의 주역인 기업인과 근로인의 자부심을 고취하는 우리 시의 기업섬김 실천의 장이다"며 "앞으로도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고 근로인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의 헌정인'으로 선정된 정영화 ㈜대호테크 대표이사는 헌정식 이후 소년소녀가장을 위한 후원금 5,000만 원을 창원시에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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