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연제경찰서(서장 원창학)는 연산교차로 일대 유흥업소의 호객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을 벌인 결과 16개 업소와 29명의 호객꾼을 적발해 형사입건했다고 25일 밝혔다.
또, 영업자준수 사항을 위반한 14개 업소에 대해서는 관할 구청에 행정조치할 것을 통보했다.
경찰은 앞서 지난 7월부터 2개월 동안 특별단속팀을 편성해 연산교차로 유흥주점의 불법 행위를 단속해왔다.
경찰의 집중 단속 이후 최근 연산교차로 일대 호객행위나 관련 민원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전해졌다.
연제경찰서 관계자는 "호객행위는 지역의 부정적인 이미지는 물론 체감안전도도 떨어뜨린다"며 "호객행위가 뿌리 뽑힐 때까지 단속활동을 계속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