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우박 맞은 사과 팔기' 운동 나서

우박사과 팔아주기 행사 (사진=충주시 제공)
충주시가 지난 19일 내린 우박으로 피해를 본 사과 농가를 돕기 위해 '우박 맞은 사과 팔아주기' 운동에 나섰다.

충주시는 25일부터 나흘간 충주세계무술축제 행사장 내 농산물 직거래장터에서 축제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우박 피해 사과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에 들어갔다.


충주시는 시청 방문객과 공무원들을 대상으로도 판매키로하고 시청광장에 상설텐트를 마련해 우박 사과 판매전도 연다.

또 충주시 로컬푸드 행복장터 4곳에서 9월25일∼30일까지, 용산동 로컬푸드 직매장에선 9월28일∼10월2일까지 우박 사과를 팔기로 했다.

충주시 관계자는 "이번 판매 행사가 우박 피해로 시름에 빠진 농가에 다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많은 시민들이 사과 팔아주기 운동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지난 19일 쏟아진 우박으로 충주지역 211개 사과 농가 150㏊가 피해를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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