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지방 해양경찰청 구자영 청장 등 경찰 관계자들은 25일 오전 11시 전남 목포시 북항 노을공원 내 박경조 경위 흉상 앞에서 추모식을 열고 헌화와 분향을 진행했다.
박경조 경위는 지난 2008년 9월 불법으로 조업 중이던 중국 어선을 단속하기 위해 어선에 오르다가 중국 선원이 휘두른 흉기에 맞아 바다로 추락해 순직했다.
서해지방 해양경찰청 관계자는 "살신정신 자세로 근무한 박 경위와 같은 경찰 덕분에 우리나라의 해상 주권과 수산 자원이 보호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