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도시농부를 꿈꾸는 대한민국, 민관이 함께 나서

농림부, '제2차 민관합동 도시농업 정책워크숍' 성황리 개최



농림부가 주최하고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하 농정원)이 주관한 이번 워크숍은 정부, 지자체, 민간단체 간의 정책공유 및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민관학연 간 도시농업 사업추진현황을 공유함으로써 다양한 협업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논의된 주요 내용은 도시농업관리사제도 및 제2차 도시농업 5개년 기본 계획 수립 방안 모색의 중요한 밑거름이 될 예정이다.

이번 워크숍에는 농림부, 특․광역시도, 농진청, 농정원, 농경연 등 기관 및 농업인 단체, 도시농업지원센터 및 전문인력 양성기관 관계자 등이 참여해 정부의 주요 관련 정책 방향 및 도시농업관리사 신설에 대한 내용을 공유했다.


또한, 지난 2013년에 처음 발표된 이후 다양한 성과를 거둔 제1차 5개년 계획에 이어 제2차 5개년 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활동 우수사례 발표와 열띤 정책 토의가 이어졌다.

워크숍 참가자들은 이어 지역 도시농업 현장 사례 연구를 위해 도시농업의 대표 성공사례로 꼽히는 충남 아산에 위치한 ‘세계꽃식물원’을 방문해 현장 견학을 시행했다.

워크숍은 점차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도시농업관리사 자격 교육 관련 정보 제공을 위해 자격 요건 및 인정 조건 관련 사례, 자격 신청 절차와 시스템은 물론 전문 인력 양성 기관 관련 정보 등 상세한 내용을 공유하며 마무리됐다.

농림부 최근진 종자생명산업과장은 "이번 워크숍은 도시농업을 하는 현장에 있는 모든 분들과 소통하면서 농림부의 정책을 소개하고, 국민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직접 듣고 정책에 반영하는 좋은 자리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도시농업 관리사법을 시행하게 되면서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게 되고, 또 도시농업이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1일과 22일 양일간 천안 상록리조트에서 도시농업 단체 및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농업 발전 및 활성화를 위한 '제2차 민관합동 도시농업 정책워크숍'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사진=노컷TV 영상캡처)
한편, 농림부와 농정원은 국내에서도 이른바 ‘선진국형 농업’으로 불리는 도시농업에 대한 관심이 빠르게 높아짐에 따라 빅데이터 기반 도시농업 정보를 제공하는 등 농업계의 4차산업혁명에 빠르게 대비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최근 도입된 도시농업관리사 국가전문자격, 제2차 도시농업 육성 5개년 계획 등과 함께 고용창출은 물론 농업의 다원적 가치 교육의 중요한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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