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연승' 女 배구, 8년 만에 세계선수권 본선간다

태국과 최종전서 3-0 완파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은 2018 국제배구연맹(FIVB) 세계선수권대회 아시아예선에서 4경기를 치르는 동안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는 완벽한 경기력으로 본선 출전권을 확보했다.(사진=아시아배구연맹 제공)
태국마저 넘었다. 한국 여자배구가 8년 만에 세계선수권대회 본선에 나선다.


홍성진 감독이 이끄는 여자배구대표팀은 24일 태국 나콘빠콤 경기장에서 열린 태국과 2018 국제배구연맹(FIVB) 세계선수권대회 아시아예선 B조 4차전에서 3-0(25-22 25-16 25-21) 완승을 거뒀다.

북한과 이란, 베트남에 이어 태국까지 모두 세트 스코어 3-0의 완벽한 승리를 따낸 한국은 8년 만에 세계선수권대회 본선 무대를 밟는다. 특히 이 대회는 2020년 도쿄 올림픽 본선행을 위해 반드시 나서야 하는 만큼 기분 좋은 도전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특히 최근 3연패를 기록한 태국을 상대로 4경기 만에 승리를 맛보며 역대전적 28승8패의 일방적 우위를 이어갔다.

한편 대표팀은 26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해 각자 소속팀으로 복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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