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24일 오후 청와대에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은 24일 오후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체회의를 소집해 최근 한반도 안보 정세와 관련해 북한의 주요 동향과 우리의 대응 방안을 점검했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이 이날 오후 4시부터 6시 20분까지 전체회의를 주재하고 이같은 논의를 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최근 북한의 연이은 도발과 김정은 국무위원장 성명으로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외교안보부처에 대해 북한의 추가 도발을 억제하기 위한 대응방안을 적극 강구해 나가도록 지시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24일 오후 청와대에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공) 문 대통령은 또 국제사회와 함께 모든 외교적 수단을 강구하고,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바탕으로한 확고한 군사적 억지력을 유지 및 강화해 나가라고 지시했다.
이날 전체회의에는 국무총리와 통일부 장관, 국방부 장관, 행정안전부 장관, 국무조정실장, 국가안보실장, 대통령 비서실장, 국가안보실 1차장, 외교부 1차관, 국정원 2차장, 합참의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