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당진 이어 평택에서도 산란노계에서 비펜트린 검출

(사진=박종민 기자/자료사진)
봉화 당진에 이어 평택에서도 산란노계에서 살충제가 검출됐다.

방역당국은 경기 평택의 한 산란계 농장이 인천 도축장에 출하한 산란노계 3천6백여마리에 대한 살충제 잔류검사를 실시한 결과 비펜트린이 허용 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나 전량 폐기 조치했다.

산란노계에서 기준치를 넘는 살충제 성분이 발견된 것은 봉화 당진에 이어 세번째 사례로 농가에서 산란닭에 살포한 농약이 잔류하다 검출된 것으로 추정됐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평택의 살충제 검출 농장은 지난달 실시한 계란 전수검사에서 부적합판정을 받았던 곳"이라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해당 농장을 상대로 산란노게에서 비펜트린이 기준치 이상으로 검출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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