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에 따르면 노태강 문체부 제2차관은 2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로라 플레셀 프랑스 체육부장관과 만나 프랑스의 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참가를 공식적으로 재확인하고 양국의 협력 강화를 다짐했다.
플레셀 장관은 지난 21일 현지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우리의 안전이 보장될 수 없다면 국가대표팀은 평창에 가지 않고 프랑스에 남을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네스코 스포츠반도핑협약 당사국 총회 참석 일정으로 프랑스를 방문 중이던 노 차관은 소식을 전해 듣고 만남을 요청해 성사됐다.
노 차관과 면담에서 플레셀 장관은 "프랑스의 공식적인 입장은 대표선수단을 이끌고 평창에 갈 것이다. 불참을 언급한 적도, 고려한 적도 전혀 없다"고 입장을 분명히 했다.
플레셀 장관은 이어 "개최국의 준비상황에 대해 전적으로 신뢰한다"며 "인터뷰 중에 올림픽에 참가할 프랑스 선수들이 편안한 상태에서 훈련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으나 해당 언론이 일부 인터뷰 내용을 과장 왜곡하여 보도했다"고 해명했다.
노 차관은 "한국은 올림픽, 월드컵, 세계육상대회 등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경험을 바탕으로 선수단의 완벽한 안전을 확보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노 차관과 플레셀 차관은 양국 스포츠 관련 협력 강화도 약속했다.
노 차관은 2015년 한·불 정상회담 계기로 한 체육협력 의향서(LOI) 체결과 올해 5월 한·불 펜싱대표팀 합동훈련을 언급하며 양국 간 체육 부문 협력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플레셀 장관은 "2024 파리하계올림픽 전까지 프랑스 선수들과 다른 나라 선수들이 함께 훈련하고 생활하는 상호교류 프로그램을 계획 중인 바 한국의 참여를 희망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