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라이벌은 '방탄소년단'…월드스타 '아우라'

영국 오피셜 앨범차트 14위 기염… 한국 가수 최고 기록 자체 경신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방탄소년단의 새 앨범 '러브 유어셀프 승 허'(LOVE YOURSELF 承 Her)가 영국 오피셜 앨범차트 14위에 올랐다. 이 부문 한국 가수 최고 기록을 방탄소년단이 자체 경신한 것이어서 눈길을 끈다.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23일 "이날 영국 오피셜 차트 컴퍼니(www.officialcharts.com)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러브 유어셀프 승 허'는 UK 앨범차트 14위, 타이틀곡 'DNA'는 싱글 차트 90위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영국 오피셜 차트는 미국 빌보드와 양대 팝 차트로 평가 받는다. 한국 가수가 이 앨범차트에 진입한 것은 지난해 10월 방탄소년단이 '윙스'(WINGS) 앨범으로 세운 62위 기록이 최초였다.

방탄소년단은 1년 만에 다시 14위로 입성하며 자체 기록을 경신한 셈이다. 타이틀곡 'DNA'의 싱글 차트 90위 진입은 방탄소년단이 한국 가수로서는 두 번째다.

같은 날 방탄소년단은 스웨덴(sverigetopplistan) 13위, 벨기에(ULTRATOP BELGIAN CHARTS) 18위, 아일랜드(IRMA) 19위, 이탈리아(Top Of The Music) 56위, 독일(Offizielle Deutsche Charts) 57위 등 유럽 주요 국가의 앨범 차트에 대거 진입하는 기록을 동시에 세웠다.

앞서 방탄소년단의 앨범 '러브 유어셀프 승 허'는 선주문만 112만장이 넘는 주문량을 기록해 화제에 올랐다. 18일 발매 뒤에는 전 세계 73개국 아이튠즈 앨범차트 1위를 석권했다. 신곡 'DNA' 뮤직비디오는 한국 가수 역대 최단기간 유튜브 조회수 2000만 건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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