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 챔피언십, 3명 공동 선두 '113억 향한 뜨거운 경쟁'

저스틴 토마스. (사진=PGA 투어 트위터)
1000만 달러(약 113억원)를 향한 경쟁이 뜨겁다.

23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 레이크 골프클럽(파70·7385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 2라운드.


PGA 챔피언십 우승자 저스틴 토마스(미국)와 폴 케이시(잉글랜드), 웹 심슨(미국)이 나란히 중간합계 7언더파로 공동 선두 그룹을 형성했다. 2라운드에서 토마스는 4타, 케이시와 심슨은 각각 3타씩을 줄였다.

투어 챔피언십은 플레이오프 1~3차전을 거쳐 페덱스컵 상위 30명만 출전한다. 세계 최고 골퍼들만 나설 수 있는 대회다. 게다가 우승 상금도 1000만 달러다.

덕분에 어느 대회보다 경쟁이 치열하다. 2라운드까지 토마스, 케이시, 심슨이 공동 선두로 나선 가운데 패트릭 리드(미국)와 저스틴 로즈(잉글랜드), 개리 우드랜드(미국), 욘 람(스페인)이 6언더파로 뒤를 바짝 쫓았다.

여기에 공동 20위까지 언더파를 쳤다. 공동 20위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 토니 피나우(미국)와 공동 선두 그룹의 격차는 6타. 남은 3~4라운드에서 충분히 뒤집힐 수도 있는 격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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