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관,원룸 등 경북에서 화재 잇달아

여관과 원룸 등 경북지역에서 밤새 크고 작은 화재가 잇달았다.

22일 오후 11시 15분쯤 경주시 구정동 정 모씨(61.남)의 4층 여관 건물에서 불이 나 투숙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불은 여관 주인이 소화기로 자체 진화해 크게 번지지는 않았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2층 객실 에어컨 전선이 끊어지면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보다 앞선 오후 10시 50분쯤에는 영주시 이산면 손 모씨(58.여)의 빈 계사에서 불이나 부직포 하우스와 대형 선풍기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1천8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또,오후 1시 30분쯤에는 경산시 옥산동 한 원룸 5층에서 세입자 박 모씨(47.여)가 비누를 만들다 에탄올이 폭발하면서 불이 나 소방서 추산 3천400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를 낸 뒤 30여분 만에 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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