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3일 밝혔다.
A씨는 22일 오후 5시20분쯤 전주시 완산구 한 사무실에서 B(50)씨를 흉기로 세 차례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오른쪽 복부 등을 찔려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채팅앱에서 알게되 C(23·여)씨가 만나주지 않자 마트에서 흉기와 장갑 등을 구입한 뒤 C씨가 근무하는 사무실로 찾아갔다.
그러나 사무실에 C씨가 없는 것을 확인한 A씨는 마침 사무실에 있었던 C씨의 아버지 B 씨에게 흉기를 휘둘렀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 씨는 "C씨가 교제를 거부해 살해하려고 찾아갔다"고 진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