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첫 방송통신중, 내년 3월 개교

내년 2학급 50명 규모로 주성중 부설로 개교 예정

충북에서 처음으로 방송통신중학교가 내년 3월에 개교할 전망이다.

충청북도교육청은 '충청북도 방송통신중학교 및 방송통신고등학교 운영규칙'을 입법예고하고 10월 12일까지 주민의견을 받는다고 22일 밝혔다.


방송통신중은 중학교 학력을 취득하지 못한 성인과 학업중단 청소년 등에게 다양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된다.

도교육청은 우선 내년에 2학급 50명 규모로 개교해 2020년에는 6학급 150명 규모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교육과정은 정규 중학교 수업시간의 80% 수준으로 사이버 수업과 연간 24일 이상의 출석 수업을 병행하고 주성중학교 부설로 운영된다.

방송통신중은 전국에 20곳이 운영 중이지만 충북은 처음 설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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