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우박피해 농가지원 총력

경북도청 직원들이 우박피해 농가 일손돕기에 나서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지난 19일 내린 우박으로 피해를 입은 경북 북부지역 농가에 대한 일손돕기가 이어지고 있다.

경상북도는 22일 도청과 농업관련 유관기관 직원 160여 명이 우박 피해가 심한 안동과 문경, 예천지역 12개 사과농가에서 우박 피해 사과 수확작업을 벌였다.


경북도는 추석연휴전인 다음 주까지 도청직원들이 우박피해 농가 일손돕기 지원을 계속할 계획이다.

안동시는 22일부터 수매용 피해 사과따기 일손지원에 나선 가운데 농지소재지 읍면동사무소 등을 통해 일손돕기 신청을 받고 있다.

예천군도 쓰러지 과수나무 세우기와 피해사과 수확 등 부족한 복구인력 지원과 함께 관내 기관단체 등을 대상으로 사과 팔아주기 운동을 벌이고 있다.

한편, 지난 19일 안동과 문경, 예천, 청송 등 4개 시군에 우박이 쏟아지면서 사과 등 농작물 1159ha가 피해를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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