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재계 등에 따르면 포브스는 최근 아시아의 100년을 회고하면서 이 100년은 '혁명적 시기였고 (아시아는) 서구와 대등한 수준을 넘었다고 평가했다.
중국과 인도는 세계 양대 경제대국이 됐고 싱가포르는 사업하기 가장 좋은 곳, 홍콩과 대만, 한국은 여전히 으르렁거리며 다른 나라에 영감을 주고 있다고 포브스는 진단했다.
포브스는 이어 아시아를 세계 경제의 실세로 떠오르게 한 5대 기업으로 삼성과 토요타, 소니, 인도 주택개발은행, 중국 알리바바를 꼽았다.
포브스는 이 5대 기업 가운데 삼성을 첫번째 리스트에 올리고 1938년 유통업체로 시작한 삼성이 전쟁을 거쳐 섬유와 금융, 제지, 인쇄업을 넘어 1969년 삼성전자가 만들어 졌다고 역사를 소개했다.
잡지는 또 아버지로부터 기업을 물려받은 이건희 회장이 1993년 이른바 프랑크푸르트 선언으로 불리는 혁신을 통해 삼성을 세계에서 2번째로 큰 테크놀러지 기업으로 만들었다고 분석했다.
포브스는 이어 일본 토요타에 대해서는 2차 세계대전이 초보기업을 완벽한 제조기업으로 바꿨다고 평가했고 소니와 관련해서는 경기침체를 혁신을 통해 극복한 점을 높이 봤다.
인도 주택개발은행(DHFC)은 다른 기업과 달리 아이트야 푸리 개인의 리더십이 알리바바에 대해서는 마윈의의 거대조직이 다른 기업들에 비해 더 젊고 작지만 더 가치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