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대우전자, 알리바바 손잡고 중국 시장 노린다

(사진=동부대우전자 제공)
동부대우전자는 22일, 세계 1위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와 손잡고 벽걸이 드럼세탁기 '미니'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밝혔다.

동부대우는 알리바바 본사에서 벽걸이 드럼세탁기 '미니' 신제품 런칭 행사를 열고 알리바바가 운영하는 중국 최대 온라인 쇼핑몰 티몰(Tmall)과 타오바오(Taobao)에 전용관을 오픈했다.

또 오프라인에서는 연길 및 오야백화점, B&Q 등에 입점한 데 이어, 온라인에서도 본격적인 중국인 고객 유치 강화에 나섰다.


동부대우는 지난 21일 항저우에 있는 알리바바 본사에서 진행된 '미니' 신제품 런칭행사에는 알리바바 티몰 사장을 비롯하여 중이캉 사장, 중국의 파워블로거 '왕홍' 등이 참석하였으며, 현지 유력매체들이 찾아 많은 관심을 보였다고 전했다.

특히, 중국 가전전문 시장조사업체인 중이캉 백색가전 웨이쥔 사장의 세컨드 세탁기 시장 관련 분석 발표와 함께 신제품 시연회 및 소비자가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오프라인 이벤트를 마련하여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이번 런칭 행사는 새로이 출시되는 '미니' 신제품을 알리고 집중적으로 중국 시장 확대에 나서기 위해 마련됐다.

동부대우전자는 중국 전자상거래의 80%를 점유하고 있는 알리바바 그룹과 본격적인 협업을 진행해 현지 고객을 확보를 통해 중국 시장에서의 인지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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