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 10신] 합동총회, 동성애자 신학교 입학 금지

예장 합동총회 신학부가 21일 오후 동성애자의 신학교 입학 금지 청원안건을 보고하고 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총회장 전계헌, 이하 예장합동)가 동성애자의 신학교 입학과 직원 채용을 금지하기로 결의했다.

예장합동 신학부(부장 오정호 목사)는 21일 오후 회무시간에 ‘동성애자 및 동성애 옹호자 입학금지 및 직원 채용 금지와 징계의 건’을 올렸다.


신학부장 오정호 목사는 “한국교회와 사회는 동성애와 동성결혼에 대한 세속화의 물결이 쓰나미처럼 몰려와 영적, 도덕적, 사회적 혼란을 하루하루 경험하고 있다”며, 청원 안건 제안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교단의 영적 순결과 교회의 진리수호, 다음세대에 건강한 영적 유산을 물려주기 위해 선제적으로 동성애자와 동성애 동조자, 옹호자의 교단 신학교 입학을 금지하고, 동성애 신학을 지지하거나 가르치는 교직원의 임용을 금지한다”는 내용의 청원안을 보고했다.

또, “총회 규칙부와 협의하고, 학교재단이사회와 운영이사회에 정관과 학칙을 개정하도록 한 뒤 102회기부터 시행한다”고 보고했다.

총회 대의원들은 신학부의 청원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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