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총회는 특히 교단 명칭을 '백석'으로 환원해야 한다는 주장과 구 백석-대신의 합의를 제대로 이행하라는 요구가 서로 맞서고 있어 총대들 간 의견충돌이 계속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새 임원선출도 미뤄지고 있다.
이 밖에 목회자 정년을 70세에서 75세로 연장하자는 안건과 홀사모에 대한 지원의 건은 기각했다.
종교인과세 시행에 대한 대비는 다음달부터 시작한다. 총회현장에서 '종교인(목회자) 과세 자료집'을 총대들에게 배포한 대신 사회특별대책위원회는 다음 달 16일 부터 교단 산하 목회자와 각 교회 재정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전국을 순회하며 목회자 납세 관련 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사회대책특위는 교계 반대가 있더라도 정부가 종교인 과세를 예정대로 시행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사전에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