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지진 발생 멕시코서 우리 국민 1명 연락두절"

지진으로 무너진 건물에 있을 가능성···외교부 "실종자 소재 파악 중"

정부는 19일 오후(현지 시간) 멕시코에서 발생한 지진과 관련해 수도 멕시코시티에 거주하는 우리 국민 1명이 연락두절 상태라고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날 발생한 지진으로 인해 멕시코시티 내의 5층 건물이 무너져 약 20여명이 갇혀 있다.

주 멕시코 대사관은 이날 멕시코시티에 거주하는 우리 국민 1명이 연락두절이라는 신고를 접수했으며, 가족에 따르면 지진 발생 시각에 붕괴한 5층 건물 현장에 있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외교부는 "현재까지 부상자 이송병원에 동양인 후송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면서 "담당영사를 붕괴현장에 급파해 우리 국민 연락두절자의 소재를 계속 파악하고 있으며 병원에도 직원을 파견해 실종자 소재를 파악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 멕시코 정부에 연락이 두절된 우리 국민의 소재 파악 등 협조를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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