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불도저' 남의철(36)이 재기전을 갖는다.
로드FC는 20일 보도자료를 내고 "남의철이 오는 10월 28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샤오미 로드FC 043 라이트급 경기에서 정두제(36)와 격돌한다"고 밝혔다.
로드FC 초대 라이트급 챔피언을 지낸 남의철은 UFC로 이적했다가 지난 4월 로드FC로 복귀했다.
하지만 3년 6개월 만의 복귀전은 패배로 끝났다. 라이트급 100만불 토너먼트 지역예선에서 톰 산토스(브라질)에 2라운드 TKO패한 것.
남의철은 지난 7월 100만불 토너먼트 16강 본선에서 산토스와 재격돌했지만 또다시 1라운드 7초 만에 파운딩에 의한 TKO패했다.
체조선수 출신인 정두제는 로드FC에서 김승연, 브루노 미란다 등 강자와 싸웠지만, 최근 부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