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점 BNK경남은행갤러리 1·2층에서 진행될 제 43회 무학화가협회전은 무학화가협회 소속 지역 중견·원로 작가 25명의 작품 37점이 전시됐다.
유화·아크릴화·수채화·한국화·민화·서각 등 다양한 기법으로 표현된 작품을 통해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는 작가들의 개성과 세계관을 엿볼 수 있다.
특히 김대환ㆍ박춘성ㆍ최성숙 등 왕성한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지역 작가들의 작품과 함께 세계적인 조각가인 문신과 한국현대미술 1세대 작가인 최운을 비롯해 김영진·김주석·장병철 등 뚜렷한 족적을 남기고 작고한 경남 출신 거장들의 유작도 마련됐다.
무학화가협회는 지난 1976년 창립한 이래 40여년간 전통을 이어가고 있는 경남지역 미술 작가들의 모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