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명이 입후보해 관심을 모은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 신임 총무에 목포예손교회 최우식 목사가 당선됐다.
최우식 목사는 총회 둘째 날인 19일 오후 1,357명의 대의원이 투표에 참여한 총무 선거에서 428표를 득표해 421표를 얻은 김영남 목사를 7표차로 따돌리고 총무에 당선됐다.
이어 정진모 목사가 165표를 득표했고, 김정식 목사 160표, 이석원 목사 109표, 노경수 목사 74표 순이었다.
3년 동안 교단 살림을 맡을 최우식 목사는 호남 지역 노회가 추천해 당선 된 최초의 총무로 기록됐다.
최 목사는 선거에 앞서 진행된 정견 발표에서 “총회비전센터를 세워 교단 발전의 기틀을 삼고, 하나님 앞에 진실한 모습으로 총회 모든 살림을 책임지는 요셉같은 총무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최우식 목사는 총회 임원과 신학부장, 이단대책위원, 사회복지재단 이사, GMS 이사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