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평창올림픽 기념지폐 판매대행사인 풍산화동양행에 따르면 이날 오후 24장 전지형이 12개 판매 기관에서 모두 매진됐다.
기념지폐는 지난 11일부터 선착순으로 예약판매 중으로 오는 29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풍산화동양행과 함께 KEB하나은행, KB국민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우체국 등 12개 기관에서 접수를 받고 있다.
기념지폐는 이번에 총 117만 세트(230만장) 발행되는데, 이 중 24장이 연결된 전지형은 16만 8천원으로 4만세트(96만장)가 판매된다.
이날 풍산화동양행 홈페이지는 주문자 폭주로 온종일 접속이 어려운 상태다.
판매가 1만 5천원인 2장 연결형도 매진이 얼마 남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2장 연결형은 42만장(21만세트)이 발행된다. 8천원인 낱장형은 12개 기관 모두 아직 여유가 있다.
한국은행이 기념주화가 아닌 기념지폐를 발행하는 것은 이 번이 처음으로 매진되더라도 추가 발행은 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