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워크숍에는 세계지식재산기구 지재권존중국의 민은주 선임법률고문과 토마스 딜런 법률고문, 세계무역기구(WTO) 정부조달경쟁과의 로저 캄프 고문, 벨기에 안트베르펜 상소법원의 사무엘 그라나타 판사, 독일 법무법인 보에메르트&보에메르트의 얀 노르데만 변호사, 국제음반산업협회(IFPI)의 키 티앙 앙 아시아지부장 등이 강연자로 참가한다.
국내 전문가 중에 서울중앙지방법원 이규홍 부장판사,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조아라 검사, 저작권해외진흥협회(COA) 권정혁 협회장, 페이스북코리아 허욱 대외정책고문, CJ E&M의 황경일 저작권팀장 등이 연사로 나선다.
이밖에 9개국에서 18명의 저작권보호 집행 전문가들이 발전된 저작권보호 집행 체계를 배우기 위해 참석한다.
패널 토의, 모의 공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새로운 저작권보호 기술도 선보인다.
이 워크숍은 문체부가 세계지식재산기구에 출연한 신탁기금을 활용해 국제 저작권보호 집행 분야의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2012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이번 워크숍까지 총 32개국 99명의 저작권보호 집행 전문가들이 참가한다.
문영호 문체부 저작권국장은 "한류 콘텐츠의 저작권보호를 위한 우호적인 환경을 조성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