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락홀드, 브랜치에 TKO승…다시 타이틀 경쟁

전 UFC 미들급 챔피언 루크 락홀드(33, 미국)가 1년 3개월 만의 복귀전에서 승리했다.

락홀드는 17일(한국시간) 미국 피츠버그 PPG 페인츠 아레나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116 메인이벤트 미들급 경기에서 데이비드 브랜치(36, 미국)를 2라운드 4분 5초 만에 파운딩 TKO로 제압했다.


1라운드. 락홀드는 안면에 펀치 연타를 허용했지만 클린치로 위기 상황을 벗어났고, 라운드 막판 한 차례 테이크다운을 빼앗으며 자신감을 회복했다.

2라운드. 락홀드는 타격 대신 그래플링으로 승부를 봤다. 브랜치를 넘어뜨리고 곧바로 마운트 포지션을 점령해 파운딩을 퍼붓자 상대가 탭을 쳤다.

락홀드는 2015년 12월 크리스 와이드먼을 꺾고 미들급 챔피언에 올랐지만, 지난해 6월 1차 방어전에서 마이클 비스핑에 1라운드 KO패하며 타이틀을 내줬다.

락홀드는 이날 승리로 다시 타이틀 경쟁에 뛰어들 태세다. 통산전적 16승 3패. 반면 브랜치는 11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통산전적 21승 4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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