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현준, '6번째 무대' 프랑스 리그1 공식 데뷔

몽펠리에전 후반 36분 교체 투입

프랑스 리그1 트루아AC로 임대된 석현준은 몽펠리에와 6라운드에 후반 교체 투입돼 공식 데뷔했다.(사진=트루아 공식 트위터 갈무리)
석현준(26)이 프랑스 리그1에 공식 데뷔했다.

석현준은 17일(이하 한국시각) 프랑스 트루아의 스타드 드 로브에서 열린 몽펠리에와 2017~2018 프랑스 리그1 6라운드에 후반 36분 교체 투입돼 약 10분여 그라운드를 누볐다.


FC포르투(포르투갈)에서 주전 경쟁에서 밀린 석현준은 올 시즌도 임대 생활에 나섰다. 새로운 활동 무대는 프랑스의 트루아다. 완전 이적 옵션을 포함한 한 시즌 임대 계약으로 승격팀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2010년 아약스(네덜란드)를 시작으로 6번째 해외리그에서 활약하는 석현준은 트루아가 0-1로 뒤진 후반 36분 트리스탄 딩고메와 교체 투입됐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새로운 무대에서 출전을 시작했다는 점에 의미를 둘 만한 경기였다.

이 경기에서 0-1로 패한 트루아는 1승2무3패(승점5)로 하위권에 그쳤다. 석현준은 오는 24일 하위권에 그치는 메츠를 상대로 프랑스 리그1 첫 골에 도전할 기회를 얻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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