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대 북 페스티벌 '파주 북소리 2017'가 9월15일부터 17일까지 개최된다.
2011년도에 첫 선을 보이고 올해로 일곱 번째를 맞이하는 '파주 북소리 2017'은 출판도시 내 100여 곳의 출판사와 교육, 문화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북 페스티벌이다.
행사는 인문, 문화예술, 책방거리 등 세 곳의 스테이지로 나눠져 운영된다.
인문 스테이지에서는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와 출판도시 곳곳에서 테마전시, 북어워드시상식, 읽어밤, 북콘서트-평화의책, 독서치료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테마전시에서는 출판도시에서 출간된 도서 중 출판사의 정체성과 역사를 반영하고 작품성과 대중성을 고루 갖춘 도서를 전시할 예정이다.
책방거리 스테이지는 책방거리 입주사 사옥과 광인사길 거리에서 '책을 만드는 곳'이라는 콘셉트로 운영된다.
책과 문화를 사랑하는 분들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경기도 파주시 회동길 145, ☎ 031-955-3298, www.pajubooksori.kr
오는 20일부터는 제13회 서울와우북페스티벌이 '다음에 오는 것들'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사단법인 와우책문화예술센터가 주최하는 이 행사는 24일까지 서울 마포구 홍익대 인근에서 진행된다.
행사 기간 홍대 주차장길은 거대한 서점으로 변신해 도서할인판매 행사를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헌책이나 책 관련 소품, 각종 수공예 상품 등을 사고파는 ‘와우책시장’도 개설된다.
북토크와 강연, 저자와의 만남 등을 통해 사회와 문학, 출판의 미래의 모습을 조망할 뿐 아니라 거리도서전, 어린이 책 놀이터, 트렁크 책시장, 사랑의 책꽂이 등 다양한 책거리 행사들이 기간 내내 계속될 예정이다. wowbookfest.com/timetable, ☎ 02-374-15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