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롤' '족구왕'… KT&G 상상마당 10주년 영화제 시작

KT&G 상상마당 시네마가 개관 10주년을 맞아 'TOP 10' 영화제를 14일부터 개최한다. (사진=KT&G 페이스북)
'족구왕', '가장 따뜻한 색, 블루', '캐롤' 등 KT&G 상상마당 관객들에게 사랑받은 영화 10편이 오늘(14일)부터 상영된다.


2007년 개관한 국내 대표 복합문화예술공간인 KT&G 상상마당 시네마가 14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열흘 간 개관 10주년을 기념한 영화제 'TOP 10'을 개최한다.

이번 영화제 상영작은 '케빈에 대하여', '족구왕', '가장 따뜻한 색, 블루', '라라랜드', '마담 프루스트의 비밀정원', '그녀'(Her), '문영', '연애담', '파수꾼', '캐롤' 등 총 10편이다.

앞서 KT&G 상상마당 시네마의 김신형 프로그래머는 개관 이후 개봉한 영화 100편의 영화를 1차로 추린 후, 개봉 당시 관객수와 극장 공식 SNS를 통해 진행된 온라인 투표 참여 결과를 합산해 10편의 영화를 선정했다. 3일 동안 1만 5천여 명이 투표에 참여해 뜨거운 열기를 자랑했다.

이번 'TOP 10' 영화제에서는 특별한 초대손님의 방문이 예고돼 있다. 15일에는 '족구왕' 우문기 감독, 20일에는 '문영'의 김소연 감독, 21일 '연애담'의 이현주 감독, 22일 '파수꾼'의 윤성현 감독이 관객과 대화를 할 예정이다.

KT&G 상상마당 시네마 개관 10주년 영화제 'TOP 10'은 오늘 개막했다. 첫 상영작은 '케빈에 대하여'이며, 하루에 한 작품이 적게는 4회, 많게는 6회 상영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링크)에서 확인 가능하다.

'TOP 10' 영화제 상영 시간표 (사진=KT&G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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