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장관은 최근 북한의 핵실험 등 엄중한 국가안보 위기상황을 설명하고 사드 임시배치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인 만큼 성주군민과 김천시민의 이해를 구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 장관은 아울러 지역 주민 화합과 갈등 해소에 경북도와 성주군, 김천시가 적극적으로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관용 경북지사와 김항곤 성주군수, 박보생 김천시장은 이 자리에서 사드 배치 등과 관련해 중앙정부는 지역 현안과 지원사업 등에 미온적으로 대응했다며 유감을 표시하고 강력한 개선을 요구했다.
김 지사는 "사드 임시배치 지역에 대한 지원사업은 경제성 측면의 접근이 아니라 국가안보 차원에서 정부의 결단이 필요하다"며 "지원사업이 체계적으로 추진될 때만이 주민들로부터 공감을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