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과 '포르투갈' 한번에 보고 올래?

스페인은 다양한 문화와 역사, 예술의 향기가 그윽한 나라로 유럽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곳이다(사진=투어2000(투어이천) 제공)
깊어진 지중해의 가을 햇살과 함께 스페인과 포르투갈을 만날 수 있는 이베리아 반도로 떠나보자. 문화와 문화의 충돌이 빚어 낸 화려한 문화유산, 플라멩고와 투우의 정열과 천재적인 건축가의 재능이 만들어낸 기적, 고풍스러운 도시가 주는 로맨틱함까지 스페인의 매력은 끝이 없다.

국경이 맞닿아 있는 포르투갈은 스페인과 닮은 듯 다른 중세의 분위기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어 여행자들을 설레게 한다. 유럽속의 또다른 유럽, 스페인과 포르투갈로 떠나는 가을 여행은 잊지못할 추억을 안겨준다.

마드리는 스페인의 수도로 방대한 작품량을 자랑하는 프라도 미술관 등이 있다(사진=투어2000(투어이천) 제공)
◇ 마드리드

마드리드는 스페인의 수도로 내륙의 중앙부에 위치해 있어 각 도시로 이동하기 편리하다. 19세기 후반부터 발전하기 시작해 지금은 정치, 경제의 중심지이자 스페인을 대표하는 현대적 문화 도시가 됐다. 다른 도시에 비해 역사가 짧아 전통적인 모습은 찾아보기 어렵지만 스페인 여행에서 빠트릴 수 없는 도시이다.

마드리드의 중요 관광 자원 중 하나로는 왕궁을 꼽을 수 있다. 또, 며칠이 걸려도 다 못 볼 정도로 많은 작품을 소장한 프라도 미술관 역시 관광객들이 꼭 들르는 곳 중 하나이다.

◇ 톨레도

톨레도는 중세 도시의 모습을 잘 보존하고 있어 스페인의 옛 모습을 찾아가는 마드리드 근교 여행 도시로 꼽힌다. 타호 강이 시내를 에워싸듯 감싸 흐르며, 역사를 간직한 유물과 건축물이 많아 1986년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바 있다.

중세의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한 리스본의 구시가지는 아련한 향수를 느끼게 해줘 유럽인들의 주말여행지로 인기가 높다(사진=투어2000(투어이천) 제공)
◇ 리스본


영어로는 리스본, 포르투갈어로는 리스보아라고 불리는 포르투갈의 수도이자 가장 큰 도시다. 옛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구시가와 저렴하고 풍부한 해산물, 정 많고 친절한 포르투갈 사람들로 인해 유럽인들의 주말 휴가지로 새롭게 각광받고 있다.

리스본 항구에 접한 타호강은 이베리아 반도에서 가장 긴 강으로, 상류 측의 강폭이 약 10㎞나 되어 강이라기보다는 바다라고 할 만큼 규모가 크며 어느 곳에서나 멋진 석양을 감상할 수 있다.

◇ 세비야

과달끼비르 강을 끼고 있어 이국적인 정취를 더하는 세비야. 오페라 '세비야의 이발사'와 '카르멘'의 무대이자 플라맹고의 본고장이다. 이슬람 문화에 기독교 문화가 어우러져 우아하고 화려한 분위기를 지닌 도시다,

이슬람 모스크를 부수고 1402년 1세기에 걸쳐 완공한 세비야 대성당은 로마의 산 피에트로 대성당과 런던의 세인트 폴 대성당에 이어 유럽에서 세 번째로 큰 성당이다. 예배당에 있는 격자무늬의 목제 제단은 세계 최대 규모로, 성경에 나오는 수 많은 장면들을 황금으로 섬세하게 조각해 화려함을 더했다.

바르셀로나는 스페인의 제2시의 도시로 천재 건축가 가우디 등을 품은 예술의 도시로도 유명하다(사진=투어2000(투어이천) 제공)
◇ 바르셀로나

바르셀로나는 스페인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이다. 스페인의 북동부에 있는 항구도시로 지중해에 접하고있는 주요항구이자 상업 중심지로 고딕지구라 불리우는 구시가지와 현대의 빌딩이 들어서 있는 신시가지로 나뉜다. 천재 건축가 가우디의 역작 성가족성당과 구엘공원 등이 있어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다.

투어2000(투어이천)은 스페인과 포르투갈을 한번에 돌아볼 수 있는 스페인+포르투갈 10일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올해 우수여행상품으로 선정된 바 있는 이 상품은 핀에어와 터키항공을 이용하며 바르셀로나IN-마드리드OUT 일정으로 경유와 대기 시간을 최소화했다.

빠에야, 바깔라우, 하몽, 샹그리아 등 스페인과 포르투갈의 맛체험과 성가족 성당, 알함브라 궁전, 세비야 대성당, 프라도 미술관 등의 일정이 상품에 모두 포함돼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투어2000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취재협조=투어2000(투어이천)(www.tour2000.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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