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바코 "10월 광고시장 지수, 가을 하늘처럼 높을 듯"

KAI 110.7… 가정용품 및 가정용 전기전자 업종 강세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 사장 곽성문)가 "10월 광고시장 지수가 가을 하늘처럼 높을 듯"하다며 긍정적인 조사 결과를 내놓았다.

코바코가 국내 광고시장의 경기변동을 파악하기 위해 매월 조사, 발표하고 있는 ‘광고경기 예측지수(KAI ; Korea Advertising Index)’에 따르면, 2017년 10월 종합 KAI는 110.7로 전월보다 광고비가 늘어날 것으로 조사됐다.

KAI는 주요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웹조사 패널을 구축해 매월 정기적으로 다음달 주요 광고매체별 광고비 증감여부를 조사하여 지수화한 것이다.


해당 업종의 광고주 중 광고비 지출이 늘어날 것이라고 응답한 숫자가 많으면 100이 넘고, 그 반대면 100 미만이 된다.

매체별 10월 광고경기 전망.
코바코가 13일 발표한 바에 따르면, 매체별로 KAI지수가 지상파TV 106.1, 케이블TV 102.9, 라디오 100.4, 신문 98.6, 온라인-모바일 119.3으로 조사됐다.

업종별 10월 광고경기 전망
업종별로는 계절적 특수를 맞은 결혼 및 이사 관련업종인 ‘가정용품(150.0)’과‘가정용 전기전자(140.0)’업종의 지수가 전매체에 높게 나타났다.

이 외에도‘제약 및 의료(128.6)’,‘건설‧건재 및 부동산(128.0)’업종도 전체적인 광고비가 증가할 것으로 조사됐다.

기업규모별 전망지수를 살펴보면, 대형광고주(121.7)의 광고비 증가가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된다.

광고경기 예측지수(KAI) 조사는 정부 3.0 정책에 부응하여 방송통신광고 통계시스템, 코바코 홈페이지, 스마트폰 '광고경기예측지수(KAI)' 어플리케이션 등을 통해 무료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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