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지난 10일 제2부속실 공유폴더에서 발견된 전산파일 9308건을 포함해 각 비서실 공유폴더에 남아있는 전임 정부 생산 공유파일 일체를 대통령기록관으로 인계했다고 밝혔다.
서버로부터 공유파일 복제와 이관까지 모든 과정은 대통령기록관 직원 입회하에서 진행됐고, 이런 과정을 수행하는데 2주일이 소요됐다.
청와대는 "대통령기록관으로 인계한 공유폴더 파일은 용량이 많아 정리 및 분류까지 상당한 시일이 소요될 것"이라며 "대통령기록관에서 관련법에 따라 적법하게 처리할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