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울산 공항에 정기편 운항을 하는 저비용항공사는 없지만, 에어부산은 영남권 대표 지역 항공사로서 본격적인 정기 노선 취항 작업에 착수했다.
에어부산은 오는 11월 30일 취항 목표로 준비 작업 중에 있다. 취항하는 노선은 울산~김포, 울산~제주 등 국내선 2개 노선으로 각 하루 왕복 2회씩 운항할 계획이다.
에어부산은 지난해 대구공항에 신규 취항한 데 이어 이번 울산공항에 취항하게 됐다.
특히 울산~제주 노선의 경우 현재 주 2회 운항에 그치고 있는데, 에어부산이 하루 2회 운항함에 따라 제주행 항공편에 대한 편의가 상당 부분 증진될 것으로 전망된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부산 김해공항보다 울산공항과의 접근성이 좋은 울산, 경주 및 포항 인근 주민들의 편의도 증진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