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키 의원은 11일 평양을 떠나 귀국 길에 경유지인 중국 베이징 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고 산케이 신문 등 일본언론들이 보도했다.
교도통신은 리 부위원장이 언급했다는 '마지막 목표'가 수소탄을 장착한 ICBM 실전 배치를 뜻할 가능성이 있다고 해석했다.
이노키의원은 북한의 건국기념일과 관련해서는 "이벤트도 거의 없고 검소했다. 건국 70주년을 맞는 내년 성대하게 치를 것 같다"고 말했다.
이노키 의원은 재일교포 프로레슬러 출신으로 북일 스포츠 교류 등과 관련해 과거 30차례 이상 방북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9월에도 평양을 방문해 리수용을 만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