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닛폰TV 계열 매체인 NNN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3일간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아베 내각 지지율은 42.1%로 지난달보다 6.5%포인트 상승했다.
반면 지지하지 않는다는 비율은 지난달보다 6.3% 포인트 감소한 41%였다. NNN 조사에서 아베 내각 지지율이 지지하지 않는다는 비율보다 높아진 것은 지난 5월 이후 4개월 만이다.
일본 언론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이후 일본 정부가 빠른 대응에 나서면서 아베 내각이 이른바 '북풍효과'를 봤을 것이라는 관측을 내놨다.
아베 내각 지지율은 아베 총리가 친구가 이사장으로 있는 사학의 학부 신설에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이 일면서 20%대 까지 추락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