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후 복귀작 '황금빛 내 인생' 시청률 30% 육박

KBS2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이 방송 4회 만에 시청률 30%대를 돌파했다. (사진=KBS 제공)
성폭행 논란으로 5년 만에 지상파로 돌아온 박시후의 복귀작 KBS2 '황금빛 내 인생'이 방송 4회 만에 시청률 30%를 육박하며 놀라운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시청률 집계기관 TNMS에 따르면 지난 10일 방송된 '황금빛 내 인생' 4회의 전국 시청률은 30%였다. 소수점 한자리수까지 나타냈을 때에도 29.6%였다. 최고의 1분 시청률은 32.5%(오후 9시 5분)였다.

TNMS는 시청률 상승의 공을 40대 여성 시청자들에게 돌렸다. TNMS는 "4회 만에 시청률이 30%대로 상승한 데에는 40대 여성 시청자들의 지원이 있었다. 전날 3회차 16.3%에서 이날 26.6%까지 상승하며 10.3%P 가파르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첫 회부터 20.7%라는 높은 시청률로 시작한 '황금빛 내 인생'은 전작 '아버지가 이상해'와 비교해도 시청률이 훨씬 빠르게 상승한 편이다. '아버지가 이상해'는 24회 때 처음으로 30%대를 돌파했기 때문이다.

또 다른 시청률 집계기관 닐슨코리아 수치도 28.4%(전국 기준), 28.2%(수도권 기준)를 기록해 30%대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한편, 10일 방송분에서는 지안(신혜선 분)이 자신의 친부모가 서태수(천호진 분)-양미정(김혜옥 분)이 아니라 해성그룹 부회장 부부 최재성(전노민 분)-노명희(나영희 분)라는 것을 알게 되는 장면이 그려졌다. 그는 정들었던 집을 떠나 결국 해성그룹 입성을 택했다.

'황금빛 내 인생'은 흙수저를 벗어나고 싶은 여성에게 가짜 신분상승이라는 인생 치트키가 생기면서 펼쳐지는 황금빛 인생 체험기를 그린 세대불문 공감 가족 드라마다. 매주 토요일, 일요일 오후 7시 55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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