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우는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갓 태어난 아이 사진과 "짜잔! 김가족네 둘째 은유! 오늘 아침 11시 12분 세상으로 나왔습니다!"라는 글을 올려 둘째 탄생을 알렸다.
김영우는 "나올듯 말듯 요몇주 식구들을 안달나게 하더니 아빠 경주 페스티벌 가는 날 오전에 짜잔하고 나왔어요"라며 "아침 7시에 조짐이 와서, 설마 나오는 것도 못보고 가야하면 어쩌나 다들 마음 졸였는데 시간도 어쩜 알맞게 11시에 나와서 인사도 하고 안아도 보고 KTX타고 후딱 경주로 가서 노래 잘 부르고 다시 서울로 가는 기차 안"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둘째라 3시간 만에 빨리 나왔다지만 9개월 넘어 뱃속에 품고 애쓰고 해산의 고통을 견딘 윤리가 너무 고맙기도 짠하기도 사랑스럽기도 한 9/10일 저녁입니다. 어서 가서 우리 은유 봐야지!!! 사랑으로 잘 키울게요 ^^ 김은유 환영해!"라고 전했다.
김영우는 지난 2011년 1월, 5년 간 교제한 여자친구와 결혼했다. 이후, 결혼 3년 만인 지난 2014년 첫 아들을 낳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