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방송되는 KBS 2TV '김생민의 영수증'에서는 자신을 가꾸는 '그루밍족' 남성의 영수증을 심각하게 보고 있는 김생민의 모습이 포착됐다.
김생민은 영수증을 보자 마자 "우리 영수증이 넉달 전에만 시작했어도 이분이…"라며 탄식을 금치 못했다. 가죽 재킷으로 시작해 '김태희 크림'까지 영수증을 빼곡히 채우고 있는 지출 내역에 미동 없는 표정을 짓기도 했다.
이어 가죽재킷부터 팬티, 무이자 할부의 숨은 의미까지 설파하며 방송 최초로 지출에 대해 양보해 송은이와 김숙을 놀라게 했다. 또 '그루밍족'을 위한 기상천외한 극약처방으로 스튜디오에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김생민·송은이·김숙이 진행하는 '김생민의 영수증'은 저축·적금으로 국민 대통합을 꿈꾸는 '과소비근절 돌직구 재무상담쇼'로 팟캐스트 1위 인기에 힘입어 지상파에 입성해 TV판으로 제작됐다. 유쾌하게 영수증을 분석, 상황에 맞는 처방을 선사해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모았다.
한편, KBS 2TV '김생민의 영수증'은 총 6회이며,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45분, 15분 분량으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