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만남에 '2골 2도움' 합작한 5300억 PSG 듀오

PSG 데뷔전에서 골을 터뜨린 킬리안 음바페. (사진=파리 생제르맹 트위터)
5300억원 듀오가 처음으로 호흡을 맞췄다. 결과는 대승이었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9일(한국시간) 프랑스 메스의 스타드 생 심포리엥에서 열린 2017-2018시즌 프랑스 리그앙 5라운드 FC메스와 원정 경기에서 2골 2도움을 합작한 네이마르, 킬리안 음바페 듀오를 앞세워 5-1 대승을 거뒀다.

개막 5연승은 PSG에게도 첫 경험이다. 2억2200만 유로(약 2900억원), 1억8000만 유로(약 2400억원)을 써 네이마르, 음바페를 영입한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둘은 처음 손발을 맞췄다. 그럼에도 어색하지 않았다. 2골 2도움 합작.


게다가 PSG에는 5300억원 듀오만 있는 게 아니었다. 에딘손 카바니라는 걸출한 공격수도 있었다. 카바니는 전반 31분과 후반 30분 2골을 터뜨렸다. 개막 5경기 연속 골. 1998-1999시즌 실비앙 윌토르(당시 보르도) 이후 처음이다.

PSG는 네이마르의 어시스트를 받은 카바니의 선제골에 이어 전반 37분 메스에 동점골을 내줬다.

하지만 후반 11분 아수 에코토의 퇴장 이후 PSG의 골 퍼레이드가 시작됐다.

후반 14분 데뷔전을 치르는 음바페가 데뷔골을 신고했다. 음바페는 첫 유효슈팅을 골로 연결했다. 이어 후반 24분에는 네이마르가 골문을 열었다. 시즌 4호골. 후반 30분에는 음바페의 어시스트로 카바니가 1골을 추가했고, 후반 42분에는 루카스 모우라가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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