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호' 10월 원정 평가전, 러시아·튀니지 확정

FIFA 랭킹 상위팀과 맞대결 성사

신태용 감독이 이그는 축구대표팀은 다음달 7일 러시아와 모스크바에서 경기한 뒤 10일 프랑스 칸으로 이동해 튀니지와 두 차례 원정 평가전을 치른다. 박종민기자
9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한 한국 축구가 원정 평가전에 나선다.


대한축구협회는 다음 달 7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러시아 축구대표팀과 평가전을 치른다고 8일 밝혔다. 구체적인 경기장과 시간은 추후 결정한다.

이로써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다음 달 7일 러시아, 10일 밤 10시30분(한국시각) 튀니지와 원정 평가전 일정이 확정됐다.

러시아는 국제축구연맹(FIFA) 세계랭킹 62위로 한국(49위)보다 순위는 낮다. 하지만 차기 월드컵 개최지라 10월 A매치에 세계 각국의 러브콜을 받았다. 결국 한국이 최종 낙점돼 모스크바 원정 평가전이 성사됐다. 축구대표팀간 역대전적은 1무1패로 근소한 열세다.

프랑스 칸에서 상대할 튀니지는 아프리카의 강호다. 세계랭킹 34위로 아프리카축구연맹(CAF) 3차 예선에서 A조 선두를 달리고 있다. 튀니지 역시 역대전적은 1무1패로 열세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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