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현장] 가을맞이 공연으로 이웃과 사랑을 나눠요

[앵커]

이제 어느 덧 가을이 성큼 다가왔는데요. 가족과 이웃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을맞이 공연 두 개를 소개합니다. 문화현장, 이사라 리포터입니다.

[리포트]

◇ 컴패션밴드 콘서트 '좋아요' / 오는 16일 / 경기도 수원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공연장


국제어린이양육기구 한국컴패션이 2017 컴패션밴드 콘서트 '좋아요'를 개최합니다.

컴패션밴드는 배우 차인표를 비롯해 컴패션를 후원하는 연예인 등으로 구성된 자원 봉사자들의 모임입니다.

이번 공연에는 한국컴패션 홍보대사인 가수 션과 개그우먼 송은이, 가수 황보, 브라운아이드걸스 멤버 제아, 심태윤 씨 등이 출연해 춤과 노래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일 계획입니다.

[인터뷰] 차인표 배우 / 후원자, 컴패션밴드
"안녕하세요. 컴패션 후원자 차인표입니다. 어린이들을 위해 춤추고 노래하는 컴패션 밴드를 만나보세요."

컴패션밴드는 지난 2006년 결성돼 지난 10년 동안 440회 이상의 무료 공연을 선보이며 가난으로 고통 받는 3만 명 이상의 어린이들의 후원 결연을 이끌어 왔습니다.

◇ 제20회 양화진 음악회 '유럽 낭만 음악의 밤' / 오는 21일 / 서울 합정동 양화진외국인선교사묘원 야외무대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한국기독교선교100주년기념교회가 제20회 양화진 음악회를 개최합니다.

공연은 '실내악으로 꾸미는 유럽의 낭만 음악의 밤'이라는 주제로 펼쳐지며 바흐의 '아베 마리아'와 차이콥스키의 '감상적인 왈츠', 멘델스존의 '피아노 삼중주 1번 라단조' 등을 선보일 계획입니다.

연주에는 독일 뮌헨 국립음대 교수인 이미경 바이올리니스트와 드레스덴 국립음대 교수 로난 오호라 피아니스트, 바이마르 국립음대 교수 볼프강 엠마누엘 슈미트 첼리스트 등 세계 유수의 클래식 음악가들이 나섭니다.

100주년기념교회는 지난 2008년부터 매년 봄과 가을에 세계 정상급 클래식 연주자들과 대중 음악가들을 초청해 지역사회를 위한 음악회를 열어오고 있습니다.

CBS뉴스 이사라입니다.

[영상편집 김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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