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멕시코 8.0 강진, 현재까지 교민 피해 없어"

7일 오후(현지시간) 멕시코 남부 피히히아판에서 남서쪽으로 96㎞ 떨어진 해상에서 규모 8.0의 강진이 발생한 가운데 아직까지 우리 교민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외교부는 이날 "우리 시간으로 오후 1시 49분쯤 멕시코 멕시코시티 남동쪽 724km해역(북위 14.90도, 서경 94.03도)에서 규모 8.0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어 "주멕시코대사관과 주과테말라대사관은 우리 국민 피해 여부를 확인 중에 있으며, 현재까지 접수된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된다"고 덧붙였다.

외신에 따르면 이날 지진으로 수도 멕시코시티에서도 건물이 흔들리고, 시민들이 한밤 중에 거리로 뛰쳐나오는 소동이 벌어지고 있다.

외교부는 해외안전여행홈페이지(http://www.0404.go.kr)와 로밍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멕시코와 과테말라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들에게 여진 등 상존 위험에 대비하는 등 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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