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트립처럼 '쿠바여행' 즐겨볼까

팝칼럼니스트 김태훈과 영화감독 이원석이 KBS 예능프로그램 '배틀트립'에서 쿠바의 문화와 역사, 자연의 매력을 만끽하며 '쿠바 리브레 투어'를 즐겼다. 특히 김태훈은 여행 내내 쿠바에 관해 백과사전급 지식을 선보이며 여행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쿠바를 여행하다보면 거리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음악과 춤들이 여행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한다(사진=오지투어 제공)
두 사람은 한 마리에 약 8,000원하는 랍스터와 쿠바 맥주를 즐기기도 하고 세계적인 대문호 '헤밍웨이'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그의 문학세계와 에피소드를 얘기하며 웃음꽃을 피웠다. 쿠바 아바나의 상징과도 같은 혁명 광장에서는 호세 마르티부터 체 게바라, 피델 카스트로 까지 쿠바의 역사에 대해 진지한 이야기를 나누고 서로를 '체' 태훈 '체' 원석이라고 부르기도 하며 쿠바의 매력을 마음껏 즐겼다.

김태훈은 "관광을 하려면 멕시코를 가는 것을 추천하지만 여행자가 되려면 쿠바로 가야 한다"라며 쿠바 여행을 강력 추천했다. 결국 쿠바 투어는 멕시코 투어를 69표로 누르고 승리를 차지했다.

독특한 그들만의 문화와 감성으로 중미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여행지로 손꼽히는 쿠바(사진=오지투어 제공)
배틀트립에서 소개된 나라 쿠바(Cuba, 쿠바 공화국의 줄임말)는 중미의 카리브해 서부에 있는 나라로 아열대 기후에 속한다. 11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 아바나의 최고 기온이 25~30도이고, 습도가 낮은 편이어서 쿠바를 여행하기 가장 좋은 때로 꼽힌다.

쿠바는 한마디로 정의될 수 없는 무한한 매력을 지닌 나라이다. 헤밍웨이의 문학적 영감의 원천이었고 정열과 풍부한 감성이 만들어낸 하바네라, 살사, 룸바, 재즈, 손 등 춤과 음악까지 다채롭고 풍요로운 쿠바의 문화가 카리브해의 자연과 어울려 만들어내는 독특한 색깔의 감성은 지금도 배낭여행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한편 오지투어는 12월 26일 세미배낭 26일과 12월 28일 리얼배낭 41일 상품으로 중미를 향해 떠난다. 패키지여행보다 합리적인 여행경비로 전문 인솔자의 인솔 하에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을 즐길 수 있으며, 쿠바 아바나와 안티구아 그리고 로아탄 등을 비롯한 다양한 여행지들을 알차게 둘러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니 참고해보자. 여행준비 및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취재협조=오지투어(www.ojitou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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