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슬란드 여행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11월~3월에는 오로라를 볼 수 있다. (사진=세일여행사 제공)
아이슬란드는 북유럽의 섬나라로 스칸디나비아 반도와 영국, 그린란드 사이에 있는 바다에 위치하고 있다. 아이슬란드, 이름만 들었을 때는 칼바람이 몰아치는 추운 나라라고 생각이 들 수 있다. 멕시코 난류의 영향으로 아이슬란드는 생각하는 것보다는 덜 춥다.

아이슬란드 여행을 하려면 아이슬란드 화폐를 우선 아는 것이 좋다. 아이슬란드 화폐단위는 크로나(ISK)를 사용한다. 1 ISK는 한화로 10원 정도로 환산이 된다. 우리나라 은행에서는 환전이 어렵기 때문에 유로로 환전을 한 다음 아이슬란드에서 크로나로 환전을 해야 한다.


아이슬란드, 자유여행 하기에 좋은 시기는 언제일까? 아이슬란드 자유여행 하기에 좋은 시즌은 해가 길어지고 눈이 녹아 도로 통행이 가능해지는 6~9월이 가장 좋다. 특히나 내륙 지역은 6월 말~8월 말까지만 도로가 개방된다. 이 기간에는 항공사 스케줄도 좋기 때문에 이 기간에 여행을 가는 것이 좋다.하지만 11~3월에는 날이 춥고 눈이 많이 오는 데다 일출 역시 짧지만 오로라 및 빙하 동굴 관찰의 적기이다. 특히 오로라는 한 겨울에 관찰 확률이 높아지고 9~4월까지도 관찰이 가능하다.

아이슬란드 수도인 레이캬비크는 세계 최북단의 수도이자, 아이슬란드 자유여행의 시작과 종점이 되는 도시이다. 현재 아이슬란드 인구의 60% 이상이 거주하고 있는 대도시이다. 레이캬비크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명소는 트외르닌 호수, 구 항구 지구, 하들그림스키르캬, 뢰이가베구르 거리를 꼽는다.

아이슬란드의 아름다운 풍광. (사진=세일여행사 제공)
그 중 하들그림스키르캬는 레이캬비크를 대표하는 건축물의 아이콘이며, 시내의 가장 큰 랜드마크로 어디에서든지 눈에 잘 보이다. 공사 기간에만 약 41년이 소요될 정도로 건축가 구드욘 사무엘손의 만년의 역작이기도 한다. 건축물의 외관은 하르파와 동일하게 주상절리, 특히 스바르티포스의 모습에 영감을 받아 만들어졌다고 한다. 화려한 외부에 비해 내부는 특별한 장식 없이 소박해서 안을 둘러보다 잠시 사색을 하기에도 좋다. 높이 74.5m를 엘리베이터를 이용하여 오르면 시내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어 레이캬비크 최고의 뷰 포인트로 손꼽힌다.

시내를 다 둘러봤다면 레이캬비크 시내에서 북쪽으로 약 35㎞ 거리에 위치한 골든 서클로 향하자. 싱베틀리르 국립공원, 게이시르 간헐천, 굴포스를 한데 묶어 골든 서클이라고 부른다. 아이슬란드 자유여행을 하게 되면 반드시 한 번은 꼭 가게 되는 곳이다. 싱벨리르 국립공원은 전 세계 최초의 의회인 알싱기가 세워진 곳으로 이곳과 주변 호수 싱바틀라바튼은 유라시아판과 아메리카 판이 만나는 중앙 해령으로, 두 판이 움직이며 생성된 협곡 지역은 지정학적으로도 의미가 깊다. 매년 2㎝씩 판이 벌어지면서 국토가 넓어지고 있는 중이다.

한인기 세일여행사 대표는 "세일여행사는 아이슬란드를 비롯한 북유럽 지역을 전문가가 상품을 구성하고 여행객에게 맞춤 일정을 제시하기도 한다"며 "북유럽 여행을 준비할 떄도 세일여행사를 찾아달라"고 전했다.

취재협조=세일여행사(www.itm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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