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자유한국당은 MBC 김장겸 사장에 대한 체포영장 발부를 이유로 국회 보이콧에 나섰고, 이에 정기국회의 파행이 계속되고 있다.
먼저 박형준 교수는 “한국당 입장에서는 울고 싶은데 (체포영장 발부가) 뺨 때려준 꼴”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치라는 게 싸우다 보면 지지층이 결집을 하는 효과가 있다”라며, “(자유한국당은) 정국을 문 대통령과 자유한국당의 일대일 (대결) 구도로 몰고 가고 싶은 것”이라고 자유한국당의 심리를 분석했다.
그러자 유시민 작가는 “그런데, 뺨 맞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별로 없다”라며, “그냥 자유한국당이 뺨 맞았다고 주장하는 것”이라고 일침을 날려 현장에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자유한국당하고 MBC 사장님하고 무슨 관계가 있느냐”라며 “(체포영장 발부에 반대하는) 논평을 내고 국회에서 따지는 건 좋은데, 정기국회를 보이콧하는 것은 모기 잡는 데 대포 쏘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밖에 '썰전'에서는 북한의 6차 핵실험 대응 방안과 관련한 한반도 상황 등에 대해 논의한다. 방송은 밤 10시 5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