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올림픽 분위기 띄우자" …문체부-조직위-강원도-KT 업무협약

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한 홍보 분위기 조성(붐업)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대회 및 패럴림픽 대회 조직위원회(조직위), 강원도, 케이티(KT)가 7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그동안 기관별로 추진했던 대회 분위기 조성(붐업) 사업을 서로 협력하고 노력해 함께 진행하기로 하고, 특히 평창 동계올림픽 공식 통신 파트너인 케이티(KT)도 함께함으로써 올림픽 기관과 기업 간의 협력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문체부와 강원도, 조직위는 앞으로 올림픽 분위기 조성(붐업)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홍보와 광고 등을 상호 협의하면서 진행하게 된다. 이를 위해 케이티가 제공하는 5세대 통신(5G) 등 특화서비스를 최대한 활용해 나가는 방안을 강구해 나갈 계획이다.

케이티는 공식 통신 파트너로서 안정적 통신과 방송중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기반시설(인프라)의 구축과 운용, 전 세계인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홍보 활동 지원, 다양한 특화서비스 개발과 예산 및 인력의 지원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문체부 노태강 차관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은 새 정부에서 반드시 성공시켜야 하는 국정과제이다. 앞으로 문체부, 강원도, 조직위, 그리고 케이티가 가장 시급한 과제인 대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힘을 합쳐 뛸 것”이라며, “평창 대회의 입장권 판매와 11월 1일부터 시작되는 올림픽의 전국 성화 봉송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평창올림픽 입장권은 지난 5일부터 판매를 시작했다.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11월 6일부터는 서울시청, 강릉시청, 강원도청, 인천·김포 공항, 고속철도(KTX) 19개 역사에서 현장 판매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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